의례마당

궁중 수연례

문화재 보호에 앞장서는 국민

궁중 장수연 홀기(식순)

  1. 1. 시작고지 - 여집사가 자궁(慈宮: 아버님, 어머님)께 연회준비가 되었음을 아룀
  2. 2. 취위 - 자궁(慈宮)이 연회당으로 들어와 자리에 앉음
  3. 3. 진찬(進饌) - 여집사가 휘건과 찬안과 꽃을 자궁(慈宮)께 올림
  4. 4. 진작(進爵) - 전하가 수주(壽酒)를 자궁(慈宮)께 올림
  5. 5. 치사(致詞)낭독 - 여집사가 임금 대신하여 자궁(慈宮)의 덕을 칭송하고 치사문 낭독함
  6. 6. 거작(擧爵) - 자궁(慈宮)이 선지를 내리고 술을 마심
  7. 7. 산호(山呼) - 전하가 머리를 세번 조아리며 “천세”를 외침
  8. 8. 진찬(進饌) - 여집사가 자궁(慈宮)께 탕을 올림
  9. 9. 제일작(第一爵) - 전하가 술을 올림
  10. 10. 제이작(第二爵) - 내명부 대표가 술을 올림
  11. 11. 제삼작(第三爵) - 외명부 대표가 술을 올림
  12. 12. 제사작(第四爵) - 종친 대표가 술을 올림
  13. 13. 제오작(第五爵) - 척신 대표가 술을 올림
  14. 14. 제육작(第六爵) - 배종관 대표가 술을 올림
  15. 15. 제칠작(第七爵) - 전하이하 외빈 내외명부 국궁재배후 물러남
  16. 16. 후례(後禮) - 전찬이 자궁(慈宮)께 연회가 끝났음을 고함
  17. 17. 예필(禮畢) - 전찬이 연회가 끝났음을 고함
아랫사람이 태어난 날은 생일(生日)이라고 하며 웃어른의 생일은 생신이라 한다. 웃어른의 생신에는 자제(子弟)들이 술을 올리며 장수를 비는 의식으로 아랫사람이 있으며 누구든지 수연례(장수연)를 행할 수 있을 것이다.

수연례(장수연)는 생일 의례 중에서 환갑이나 칠순, 팔순 등의 특정한 생일을 기념하여 잔치를 하는 것을 말한다. 예전에는 60세를 넘기는 경우가 드물어 환갑잔치를 크게 치렀다. 그러나 지금은 노인들이 장수함에 따라 환갑은 예전만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칠순이나 팔순이 장수의 상징으로 여겨 팔순잔치를 크게 차린다.